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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를 맞은 ‘2007강원감영제’에 대한 평가가 나왔다.
자유방송 | 승인 2008.01.28 16:07|(0호)

지난 26일 열린 강원감영제 평가세미나에서 공개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관람객들은 대부분 전통문화 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강원감영제의 역사적 보존가치에 대해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바로 강원감영제가 조선시대 500여년간 강원행정을 이끌어온 원주시의 이미지를 부각, 상승시키는데 매우 큰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때문인지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해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야시장 개설과 6,000만원에 달하는 관련 예산 투입에 못미친 축제홍보의 문제점, 축제프로그램의 개발 방향까지 수많은 제안들이 오가면서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러나 정작 축제 성격 규정에 있어서는 축제위원회와 2억6,000만원의 축제예산을 전폭 지원하는 원주시가 서로 다른 의견을 보여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시는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축제위원회는 원주지역의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축제라 외지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관광축제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고 답했다.

이처럼 민·관이 엇박자를 내는 상황을 두고 지역문화계도 말이 많다.

이름만 내건 어른들의 눈치를 살피며 축제에 올인하지 못하는 축제위원회인사들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축제에 대해 그동안 나 몰라라 해온 공무원들의 허술한 관리감독을 꼬집고 있다.

축제위원회와 원주시는 먼저 마음부터 맞춰야 한다.

강원감영제를 왜 하는지, 누구를 위해 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대야 할 때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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