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과제발굴사업」은 강원도가 역점적으로 펼치고 있는「도정 디자인시책」과 연계한 강원도만의 정체성, 어메니티 자원이 궁극적인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역들을 벤치마킹하여 문화·제도·행정적 노력 등 강원도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하여, 경관도시팀·생태관광도시팀·특화혁신도시팀 등 3개팀 28명으로 벤치마킹팀을 구성하여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찰츠부르크·비엔나, 이탈리아 로마·나폴리·베니스, 스위스 루체른, 독일 프라이부르크 등 유럽 9개 도시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국 상해· 소주, 일본 동경 등 아시아 4개 도시의 총 13개 도시를 견학하였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하여
○「경관도시팀」은 복개하천 개방화사업, 공공기관 야간조명사업, 건축물 하부구조 보행아케이드 설치, 강원도형 도시녹화·공원조성 사업 등 19개 사업
○「생태관광도시팀」은 경관농업단지 집중육성, 농촌마을 진입로 테마도로 경관가꾸기, Blue Flag 해수욕장 인증제 도입, 지역축제와 스포츠 행사의 접목 등 14개 사업
○「특화혁신도시팀」은 뉴타운 건설시 유니버설 디자인 반영, 야간 경관조성 등 테마거리 조성, 성장거점 도시육성을 위한 강원 4륜 구동 전략 등 11개 사업을 발굴하였다.
강원도는 이번 벤치마킹이 실제 도정반영과 지역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시책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무원 해외연수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발굴된 과제들은 분야별 논의와 보완을 거쳐 실제 시책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에서는 이번 과제를 강원도를 특성화·차별화·브랜드화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디자인 강원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 강원도형 경관형성 추진 기반 구축, 경관 우수 건축물 건립 확산 - 간판 문화의 선진화, 주변자연과 조화되는 도로·하천 관리
- 아름다운 동해안 만들기,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 등
김은정 기자 dop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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