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7일, ‘2015 외교단과 함께 하는 자선음악회’가 오는 9일 외교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주한외교단과 외교부 직원들이 함께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상호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한국에서 같이 일하는 외교관간의 우의도 다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자선음악회에서 모금된 성금은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어서, 외교부와 주한 외교단이 공동으로 나눔과 기여를 실천하는 행사라는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주한외교단 6개팀(51명), 외교부 직원3개팀, 주한외교단,외교부 직원 합동 2개팀 이외에도유라시아친선특급 출연자들과 K타이거즈 등 전문 공연자들도 함께 참가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주한대사와 공관장 배우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합창단(“Diplomats’ Choir”)이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열창하고 일부 외교단 참가자가 우리나라 인기가요를 부르며, 공연단 전체가 아리랑을 합창하여 연말 우호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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