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보ㆍ손보ㆍ여전협회, 보증기관(신·기보·농신보) 등은 최근 제주 등 폭설지역에 대한 피해복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우선  추정보험금의 50% 이상 우선 지급하며 폭설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대출원리금 상환 등을 일정기간유예(연체이자 면제)하고 보험사고의 상담과 신속한 피해 조사를 위해 양 보험협회에 상시지원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이어 폭설로 운행중인 차량이 노상에 정지한 경우 긴급출동서비스 우선 지원하며여행·숙박·농·어업 등 피해우려 업종 영위 기업에 대해서는 신·기보, 농신보의 보증 만기연장 및 보증수수료 우대 등 지원한다.

특히, 신보의 안정보증을 이용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일시적인 피해우려 기업의 피해복구 및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신규 자금(보증)을 지원토록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각 부처와 협의하에 은행?생명 및 손해보험,여신전문 등 각 협회 및 보증기관(신·기보·농신보)과 함께 폭설 한파로 인한 피해조사 및 지원을 위해 범금융권 합동 T/F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장영락 기자  jyk2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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