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수학여행유치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전국에서는 최초로 「강원도 수학여행 완전정복 UCC공모전」을실시한다.
본 공모전은 금년도에 강원도에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을 다녀간 전국의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서,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UCC」를 수학여행과 접목시켜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있다.
＊ UCC 전문포털싸이트 방문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자료)
'06.1월 320만명 → 12월 1,500만여명(증 469%)
그 동안 UCC는 그 선풍적인 인기가 보여 주듯이 이미 기업의 상품판매 전략으로 자리매김 되어 왔고, 특히 지난해 대통령 선거 에도입되어 그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전례가 있었으나, 이를 자치단체 차원에서 관광객 유치전략으로 마케팅하는 것은 강원도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3월, 강원도가 관광마케팅사업본부로 출범한 이래 강원관광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사례로서 그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같은 전략하에 추진하는 본 공모전은 「강원도의 수학여행지및 체험학습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풍부한 홍보 동영상」을 주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초·중·고 별로 구분하여 매월 36명을 선정, 500만원 상당의 시상(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본 공모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의 10,241개 초·중·고등학교와 지난해 관광설명회및 팸투어에 참가했던 800여명의 교장선생님 등 학교 수학여행담당관에게 공모전참가 포스터를 전수 송부하였고, 특히, 4월부터는 인터넷 배너광고, 도 및 시군 홈페이지와 사이버 관광홈페이지에 본격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본 공모전이, 학생들이 그 동안 단순 관광으로만 인식되었던 수학여행 이미지 가 이러한 공모전에 직접 참여하여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함께하는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부모나, 친인척, 이웃에게도 그 영향이 미쳐서 관광객 유치는 물론 강원도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옥 기자 free071123@na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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