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2일,“3년 전 간담회를 떠올리며 중소기업 졸업 기준을 매출액 기준으로 단일화하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되는 순간 각종 지원 정책이 단절되던 지원 절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R&D, 수출, 판로, 인력 등 50가지가 넘는 지원 시책을 마련했고 무엇보다 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만들어낸 것이 지난 2년 동안의 가장 큰 변화이자 보람”이라고 강조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중견기업인 격려 오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공누리>

박대통령은 이날 중견기업인 대표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 격려 오찬 행사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이같이 언급 하면서“ 정책적 노력에 중견기업인들의 수고가 더해져서 중견기업 수가 늘어나고,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히든 챔피언 후보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중견기업을 우리 경제의 허리로 육성하기 위해서 가능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더불어 “최근 몽골 순방에서 우리 기업인들은 20건의 MOU를 맺었고, 총 45억 불에 육박하는 14개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이런 해외순방을 통한 경제외교가 우리의 중소·중견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을 열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 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 세계 최고의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대기업 못지않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중견기업이 있는 한 우리 경제는 희망차고, 우리의 내일은 더욱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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