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류 아이콘 JJCC의 멤버 심바와 율이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모델로 선다.

심바와 율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둘째날 그리디어스(GREEDILOUS) 박윤희 디자이너의 무대에 모델로 등장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축제로 국내 대표 디자이너 41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다.

그리디어스 박윤희 디자이너는 도호, 오브제, 시스템 등 유수의 브랜드를 거친 디자이너로 2009년 본인의 단독 브랜드 그리디어스를 론칭, 해외 패션 박람회 파리 '후즈 넥스트' 뉴욕 '패션 코트리' 등에 꾸준히 참가해 온 최근 가장 각광받는 디자이너다. 팝스타 비욘세가 그리디어스의 재킷을 입어 화제가 되는 등 해외 셀럽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아이돌 그룹 멤버가 패션쇼에 모델로 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손꼽힐만 하다.

이번 쇼의 테마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로 심바와 율은 로맨틱 캐주얼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덕대 모델학과를 졸업한 심바와 패션쇼 경험이 있는 율은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멤버로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 서게 됐다.

두 사람이 다채로운 색상의 그래픽 패턴을 추구하는 그리디어스의 스타일을 어떤 방식으로 소화할지 패션 피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바는 "패션쇼 무대라는 색다른 기회로 팬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 열심히 연습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율 또한 "JJCC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무대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S1관에서 펼쳐진다.

한편, JJCC는 최근 인도, 프랑스, 일본 등에서 해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새 앨범 준비와 함께 말레이시아 공연을 앞두고 있는 등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권기음 기자  peper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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