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차이나가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차이나 프로퍼티 어워즈 2016 에서 파리지앵 마카오로 ‘최우수 호텔개발 상’을 수상했다. 파리지앵 마카오는 지난 9월 13일에 개장한 최신 복합 리조트이며, 호텔 입구에 진품 1/2크기 에펠탑이 위엄을 자랑하며 서있다.

차이나 프로퍼티 어워즈는 아시아 프로퍼티 어워즈 시리즈의 일환으로 아시아의 선진 온라인 프로퍼티 그룹인 프로퍼티그루 (PropertyGuru)가 주관하며 현재의 중국, 홍콩, 마카오의 우수 부동산 개발업체를 인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11년 전부터 시작된 아시아 프로퍼티 어워즈는 신빙성있고 투명한 심사 과정으로 우수 부동산 업체를 시상하며 전세계의 프로퍼티 어워즈 중 가장 상세하고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 중 하나이다.

몇 개월 동안의 추천 및 현장 방문을 뒤이어 독립 심사위원들이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13개의 개발업체를 선정하여 최종 후보 명단에 올린다.

“우리의 최신 리조트인 파리지앵 마카오가 개발과 설계 특성으로 인정받아서 영광입니다. 이 리조트는 마카오를 세계수준급의 관광지로 만들려는 셸던 G. 아델슨(Sheldon G. Adelson)회장님의 코타이 스트립에 대한 비전이 실현된 것을 보여줍니다.

샌즈 차이나의 사장 윌프레드 웡 박사가 지휘한 우리 팀의 설계자들, 건축가들, 건축 및 엔지니어링 기술자들, 이 프로젝트에 관련된 많은 임직원들이 이번 수상에 대하여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라고 샌즈 차이나의 리조트 운영 및 개발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는 마크 맥위니(Mark McWhinnie )가 소감을 밝혔다.

샌즈 리조트 코타이 스트립 마카오에 위치한 파리지앵 마카오는 3,000여 객실과 스위트룸, 컨벤션 및 회의공간, 국제 레스토랑, 키즈클럽, 헬스 클럽, 테마 워터파크가 곁들여진 풀덱, 1,200 객석의 극장과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하여 완벽한 복합 리조트 시설을 제공한다.

‘빛의 도시’의 신비와 경이로움에 영감을 받은 파리지앵 마카오는 진정으로 파리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시설 외부에도 1/2 크기의 에펠탑, 출입구, 개선문과 정원, 분수, 미로와 수영장을 포함한 20여 개가 넘는 파리의 가장 잘 알려진 랜드마크들이 멋지게 재현되었다. 내부에는 가르니에 궁전의 위엄이 넘치는 금박을 입힌 문, 아름다운 로비 원형 홀, 대형 산책로와 청동 분수대가 있다.

이번 개발의 하이라이트인 에펠탑에는 2,800여 강철과 853,000 개의 장식용 대못, 6,600여개의 전구와 26킬로미터의 전기 케이블이 설치되었다.

조용식 기자  heung5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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