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송수근 제1차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강만석),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16일부터 오는 3월 26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문화의 품격을 담은 우수문화상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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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문화상품지정제도는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상품을 한국문화의 대표상품으로 지정하고, 통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전시는 ‘잇다 : 전통과 현재를 잇는 세 개의 끈’ 이라는 주제 하에 衣(한복), 食(한식, 식품), 美(공예, 문화콘텐츠)의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전시한다. 2016년 문화콘텐츠, 공예품, 한복, 식품, 한식 5개 분야에서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총 114점 중 총 74점(문화콘텐츠 1점, 공예품 29점, 한복 22점, 식품 21점, 한식 1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장 내 기념품점에서 우수문화상품 판매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며, 17일 오후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 주최로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 활성화 및 개선방안 세미나>도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의 인지도 제고 및 한국 문화상품이 지닌 매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용식 기자  heung5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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