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대학창업펀드 활성화 등 창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대학과의 공동창업 촉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으며 정부는 창업 활성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어렵게 이룬 벤처·창업 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 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창업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공공누리>

황권한대행은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학은 기술 기반의 창업을 주도하는 혁신자로서의 역할을 요청받고 있다"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학에 창업 중심의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를 마련해 창업 의지와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맞춤형 창업실습 등 현장 밀착형 창업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창업 실적의 교수평가 반영 등 창업 친화적 인사제도를 도입해 교원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바이오 분야는 사업화 성공률은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핵심 분야"라며 "정부는 바이오 분야의 특수성을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바이오 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와더불어 "초기 창업기업 바이오 펀드 조성,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육성, 코넥스 상장 심사기준 완화 등을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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