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미족(For Me族)의 급부상이 눈에 띈다. 포미족은 가격보다는 상품의 질에 높은 가치를 두고 소비하는 이들을 부르는 신조어다. 이들은 남들과 같은 것보다는 자신만을 위한 것을 원하고, 언제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보다는 좀 더 특별하고 흔하지 않은 것을 원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을 위해 유통업계는 다양한 분야의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보다 특별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흔하지 않은 것은 물론, 작은 것에도 럭셔리한 느낌을 가득 담아 포미족을 위한 아이템으로 적격이다. 뷰티부터 리빙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포미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소개한다.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오직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하고도 다양한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이 있다. 그 중 ‘자음수∙자음유액 랜턴컬렉션’과 ‘익스클루시브 티 컬렉션’을 소개한다. 아름다운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시각, 촉각을 비롯해 미각까지 다양한 감각을 만족시켜준다.

설화수 ‘자음수∙자음유액 랜턴컬렉션(자음수:125ml/57,000원대) (자음유액:125ml/63,000원대)’은 플래그십 스토어의 디자인 모티브인 등불 컨셉을 그대로 적용해 은은하면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제품의 캡과 어깨라인이 특징이다. 이번 랜턴컬렉션은 설화수의 기본 라인인 자음수, 자음유액 2종으로 구성됐다. ‘완벽한 보습을 선사하는 촉촉함의 등불’로 재탄생한 설화수 자음수는 젤 타입 한방 화장수로 깊고 빠르게 흡수돼 피부를 충분히 적셔준다. ‘실크 감촉으로 한방 영양감을 불어넣는 등불’로 새롭게 거듭난 설화수 자음유액은 한방 영양 유액으로 말끔히 흡수돼 피부 결을 부드럽게 다듬어준다.

랜턴컬렉션과 함께 출시된 ‘익스클루시브 티 컬렉션’도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특별히 선보이는 제품이다. 홍삼발효차, 매화차, 세작, 삼다연 제주영귤 4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설화수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티 제품으로 그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 설화수의 미학과 오설록의 노하우가 만나 탄생해 기품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의 생동하는 숨결을 한 잔의 차에 담아, 내면과 외면을 가꾸는 홀리스틱 뷰티를 미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정성을 담은 궁중비누 에디션, 자연을 담은 포푸리 등의 향 라인, 탁월한 보습을 선사하는 핸드크림, 촉촉함과 생기를 전하는 밤 시리즈 등의 다양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초, 디올 메종 컬렉션은 디자인 및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 구성된 익스클루시브 홈 컬렉션을 공개했다.

디올 메종 컬렉션은 디올 특유의 여성스러움이 더해져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까다롭게 선정된 업계 최고의 장인들과 아티스트, 공예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돼 뛰어난 가치를 자랑한다. 익스클루시브 홈 컬렉션은 무슈 디올의 파리 저택 밀리 라 포레와 프로방스의 라 콜 느와르 성에서 영감 얻은 크리스탈 글라스 웨어, 포셀린, 테이블웨어, 수공예 자수 린넨 그리고 실내 장식품들로 구성됐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여진 디올 메종 컬렉션은 서울 하우스 오브 디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구찌닷컴을 통해 ‘구찌가든’이라 명명된 온라인 전용 상품 판매를 강화 중에 있다. 이 상품들은 오프라인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한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라인이다.

구찌의 의류 13종을 비롯해 구찌 최고 인기 가방인 디오니서스백을 포함한 가방 2종, 지갑과 스카프 등 잡화 3종, 신발 2종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으며, 구찌의 상징과도 같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 특유의 화려한 동식물 프린트가 전 제품에 등장한다. 이와 같은 온라인 전용 상품의 강화는 구찌에서 럭셔리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어 더욱 화제다.

한편, 토탈 컬렉션 브랜드인 토리버치 또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용 단독 상품을 판매 중이다. 청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향수 등 전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올해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2017년 리조트 컬렉션도 선보이고 있다.

배인숙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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