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가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소리천사’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행사장 내에 오랜 시간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는 봉사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열리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자원봉사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쉼터에는 자원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휴식을 필요로 하는 봉사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히 쉴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하는 등자원봉사자들만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7월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와 소리축제에 참여하는 ‘소리천사’ 봉사자들의 처우증진과 인센티브제공 등의 목적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자원봉사쉼터를 운영했다. 또, 지난 5월~6월 ‘2017 FIFA U-20 월드컵’ 기간에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했다.

아울러 이날 쉼터에 방문한 한 봉사자는 “봉사자들만의 쉼터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자원봉사센터의 배려가 봉사하는 동안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황의옥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소리천사 자원봉사자 쉼터운영을 계기로 전주시에서 진행되는 많은 국제행사 및 다체로운 문화체육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복지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이와 같은 자원봉사자들만을 위한 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왕순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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