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주관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장 시설 개선과 재해예방차원의 하천 저류지 시설 등 모두 6개 사업에 대한 국고의 추가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열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차질없는 심의 의결을 요청하고, 카지노에 대한 개별소비세 신설 재검토,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 지원, 역외금융특화 금융중심지 지정 등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양정규 한나라당 상임고문, 변정일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18일 한나라당 대표부의 제주방문 이후 후속조치 협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한나라당과 제주특별자치도 간 현안 협의를 위해 더욱 확대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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