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에서는 민족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불법투기 상습 취약지를 중심으로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무단투기가 심한 전통시장 주변 등 취약지 20여 곳에서 19시부터 23시까지 야간단속을 실시하였으며, 야간 단속 첫날 4건을 단속하였고, 10건을 계도처분 하였다. 단속한 4건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청소 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관내 125개소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단속에도 불구하고, 교묘하게 불법투기가 계속되고 있어 현장에서 불법 투기자를 찾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불법투기를 근절코자 실시하였다.

아울러 과일·채소 부산물이 무단투기 되는 중앙시장과 남부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활동 및 불법투기에 대한 불시 야간단속 등을 병행하여 성숙한 시민의식을 장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용남 완산구 자원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강화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동호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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