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교육비 부담을 줄여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2017년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대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본인 의지와 능력에 따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 6기 대표적인 청년·대학생 관련 공약사업이다.

지원금액은 지난해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대출금(생활비 제외)의 올 하반기(7월~12월) 발생이자 전액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전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도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휴학생 포함, 대학원생 제외)으로, 전국 어느 대학에 다니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는 학생 본인이 전주시 홈페이지 접수창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만 제출하면 되며, 기타 제출 서류는 없다.

이에 따라, 시는 지원 대상 적격 확인과 대출정보 조회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원대상자를 확정, 신청당시 기입한 핸드폰 번호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로 시행 2년째가 되는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작지만 희망의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고민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교육청소년과(063-281-5310, 5312)로 문의하면 된다.

노홍식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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