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 없는 자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활안정과 청년실업 완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이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된다.

시는 우선 청년층 및 저소득층 실업자를 위해 ‘청년실업대책사업’과 ‘일반대상사업’으로 나누어 실행되며 청년실업대상사업을 30% 범위내에서 우선 배정할 계획으로 각 부서별로 청년 고학력자들의 전문성을 활용 할 수 있는 사업을 수요조사 중에 있다.

또한, 사업 참여 중 본인 및 배우자 존비속의 경조사로 인해 사업에 참여 할 수 없을 경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증빙서유를 첨부하여 사업부에 제출하면 결근일(3일 이내)에 무급휴가를 실시하고, 주차, 월차수당은 지급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됐다.

인건비는 1일기준 31,000원에서 32,000원으로 상향되고 부대경비 3,000원을 포함해 35,000원이 지급된다.

앞으로 시행될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 5일부터 3월 22일까지 약 100명의 인원을 선정해 투입할 예정이다.

공공근로 신청 접수는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주민등록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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