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초·중·고 맞춤형 안전문화교육이 학생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며 안전의식을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익산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 ㈜전북에너지서비스,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 등 4개 기관과 협업해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전기안전, 가스안전, 심폐소생술 분야 교육을 진행했다. 3~ 10월까지 54개교 5,813명이 실습과 함께 진행되는 교육을 받았다.

시는 이달 초 교육받은 학생들 5,813명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내용, 대처능력향상, 강사만족도에서 96.7%(5,622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학생들은 ‘안전보행 등 교통안전‘, ‘생활 속 전기사고 예방′, ‘안전한 가스사용과 안전사고 대처방법′ 및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등 눈높이 맞춤형 교육 내용에 97%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교육 실시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내년에도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안전문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장왕순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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