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은  11일 오전 4시 57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공해상)에서 낚시어선 전복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민·관·군 합동으로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청은 신고접수 후 인근에 동원 가능한 민관군 선박 32척(해경 20척, 민간 5, 해군·관공선 7)과 항공기 11대(해경 8, 군 2, 소방 1)를 이동지시 하였고, 08:10 기준 민관군 선박 10척(해경 4, 해군 1, 민관 5)과 항공기 8대(해경 5, 군 2, 소방1)가 현장에 도착해 구조활동을 진행중에 있다.
 
사고가 난 ‘무적호’에는 총 14명(선장 1명, 선원 1명, 승객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08시 00분 기준 민·관·군 합동으로 11명을 구조했다. 실종자는 3명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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