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3일, “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요람이며 우리가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미래 도시의 모습이며 우리의 삶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꾸려줄 터전”이라면서“ 부산은 새로움의 통로이며 해외의 새로운 문물이 부산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고, 한국의 문화와 상품이 부산을 통해 세계로 나갔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 참석 “ 우리는 스마트시티를 가장 먼저 도입하고 세계 최초로 관련 법률을 제정한 나라이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게 되었듯 스마트시티는 곧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사진=청와대>

그러면서“ 오늘 부산은 스마트시티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며 상상 속의 미래도시가 우리의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 참석 “ 우리는 스마트시티를 가장 먼저 도입하고 세계 최초로 관련 법률을 제정한 나라이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게 되었듯 스마트시티는 곧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대통령은 “ 스마트시티는 사람을 위해 기술이 살아 움직이는 도시이며 눈에 보이는 시설 뒤편으로 신경망처럼 구석구석까지 연결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며 지금까지 제각각으로 움직였던 교통, 치안, 재난 방지, 행정, 의료, 돌봄 서비스 등이 서로 유기적이며 효율적으로 연결된다”고설명했다.

문대통령은 “ 오는 2022년 여러분이 부산의 스마트시티에서 생활하신다면 출퇴근 등 도로에서 소비하는 시간 60시간, 행정처리 20시간, 병원 대기 5시간 등 1년에 12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통합안전관리시스템으로 지진과 화재 같은 재난정보를 즉각 알게 되고, 소방차의 출동시간이 5분 내로 단축,도시의 범죄율은 25%, 교통사고는 5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피력했다.

여기에 “평상시에는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고, 가정용 인공지능 비서 로봇, 자율 배송로봇, 재활로봇 등이 도입되어 일상 곳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대통령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는 전국의 후보지 서른아홉 곳을 검토한 끝에 지난 해 1월 최종적으로 부산과 세종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했다”면서“ 기존의 도시를 개조하거나 재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도시가 완벽하게 결합하는 시범적인 스마트시티를 만들어보자는 야심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 부산 낙동강변의 벌판과 세종시의 야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문명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평가 했다.

이에“ 도시 조성 체계부터 다르며 도시계획전문가와 사업시행자가 주도하던 기존의 신도시 방식이 아니라, 민간의 혁신총괄기획자(MP)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구상과 기획을 맡고, 민간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며 참여,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혁신적인 시도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 정부도 ‘스마트시티형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추진하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며 뒷받침,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정부와 민간을 합쳐 3조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특히 부산의 스마트시티는 로봇 등 새로운 산업육성으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 미래 수변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며 올해 말 착공하여 2021년 말부터는 시민들이 입주를 시작해서 스마트시티를 직접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은 새롭거나 신기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위해 활용될 때 비로소 가치가 있고 사람이 도시에 맞춰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삶에 맞춰 움직이는 스마트시티를 기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에 “ 스마트시티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도시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플랫폼이며 자율주행자동차, 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나라의 융․복합 신기술 경연장이 세계시장 규모에서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고 역설 했다.

또한 문대통령은 “ 세계 각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국가적 차원의 시범단지를 만든 것은 우리가 세계 최초라며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에 “ 정부의 목표와 의지는 명확하며 부산시와 세종시를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것”이라면서“ 부산과 세종의 시범도시가 성공하면 도시구상-계획-설계-시공-운영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선도모델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우리의 가능성과 역량은 충분하며 한국형 스마트시티는 사물인터넷을 비롯한 우수한 정보통신기술과 많은 성공적인 신도시건설 경험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에서도 한국형 스마트시티는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면서‘ 중국, 페루, 오만 등에 이어 싱가포르, 네델란드 등 스마트시티 선도국들도 우리와의 협력을 희망하여 MOU를 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총 사업비 26조원 규모의 쿠웨이트 압둘라 사업의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은행, UN-헤비타트를 비롯한 국제기구들과도 세계 각국에서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대통령은 “ 스마트시티의 성공은 ‘혁신적인 사람’에 달려있다”면서‘ 도시는 살아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시민은 혁신성과 포용성을 마음껏 발휘할 때 스마트시티의 가치와 경쟁력이 생겨난다”며 “ 스마트시티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기업, 시민과 시민이 협력하고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가고 함께 운영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문대통령은 “ 세계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힘이 포용과 개방의 도시 부산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면서 ‘명실상부한 행정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의 혁신성과 포용성도 스마트도시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부산과 세종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성공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선도형 경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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