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하고 전국 시군구에 모두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었는데, 대부분 정식 개소를 했고, 지금 일부는 부분 개소 중인데 연말까지는 모두 다 정식 개소를 마칠 예정이며 금천구에 정식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에 와서 보니까 정말 시설도 좋고, 분위기도 밝아서 정말 참 아주 마음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 우리 어르신들은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서 헌신해 오셨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어버이들이라고 생각하며 이 어르신들의 노후를 아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모시는 것은 국가가 당연히 해야 될 책임이고 의무”라고 거듭 강조 했다.< 사진= 청와대>

문대통령은 이날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서울시 금천구)를 방문 “ 치매가, 우리가 65세 이상 되는 어르신들이 무려 700만 명쯤 되는데 그 가운데 10%, 70만 명 정도를 우리가 치매환자라고 생각하며 또 연세가 더 드실수록 확률이 높아지기도 하고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도 언젠가 나이가 들면 다 겪을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에 문대통령은 ” 가족이 감당하기에는 벅차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그리고 국가가 함께 어르신들을 돌보고 걱정하지 않게끔 그렇게 해 줄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 작년에 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하고 난 이후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지금은 장기요양보험 혜택도 크게 늘리고, 치매환자들의 본인부담 치료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면서” 앞으로 치매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또 치매전문 공립요양원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설명했다.

문대통령은 “여기 이 자리는 가족카페인데, 와서 보니 정말 가족분들이 서로 만나서 소통하기도 하고, 정보도 서로 나누기도 하고, 위로도 받고, 아주 아늑한 마음의 쉼터 이런 곳이 될" 것 같다“면서  ”전국에 되게 많은 자원봉사자, 이 자리에도 계시죠“라며” 치매파트너들이 많은데, 저의 아내도 금년 초에 종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을 받고는 치매파트너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한 78만 명 정도 지금까지, 그 분들께도 참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대통령은 “ 우리 어르신들은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서 헌신해 오셨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어버이들이라고 생각하며 이 어르신들의 노후를 아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모시는 것은 국가가 당연히 해야 될 책임이고 의무”라고 거듭 강조 했다.

여기에  문대통령은 “ 치매국가책임제를 더 발전시켜서 어르신들이 치매 때문에 고통 받거나 가족이 함께 고통 받지 않고 잘 동화될 수 있는 국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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