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6.25는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함께 전쟁의 폭력에 맞선, 정의로운 인류의 역사이며 저는 지난 북유럽 순방에서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에 담긴 숭고한 인류애를 되새겼다“며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의료지원단을 파견했고, 많은 소중한 생명을 구했고 전쟁 후에도 남아 민간인을 치료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을 도왔다“면서” 노르웨이에서는 한국전 참전비에 참배,스웨덴에서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에서 “ 69년 전 세계 22개국 195만 명의 젊은이들이 전쟁이 발발한 대한민국으로 달려왔으며 그 중심에 미국이 있었고 가장 많은 장병이 참전했으며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사진= 청와대>

그러면서 “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양국의 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에서 “ 69년 전 세계 22개국 195만 명의 젊은이들이 전쟁이 발발한 대한민국으로 달려왔으며 그 중심에 미국이 있었고 가장 많은 장병이 참전했으며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정부는 그 숭고한 희생을 기려 워싱턴 한국 참전 기념공원에 '추모의 벽'을 건립할 예정이며 한미 양국은 동맹의 위대함을 기억하며누구도 가보지 못한 항구적 평화의 길을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문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수출 세계 6위, 국민소득 3만 불을 넘는경제강국으로 발전했다“면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전쟁과 질병, 저개발과 가난의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돕는 원조 공여국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 대한민국은 유엔의 깃발 아래 함께했던 195만 영웅들의 헌신을 변함없이 기억할 것이며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세계인에게평화와 번영을 선사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해외에서 오신 유엔군 참전용사 여러분이 계시다“고 말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내년은 6.25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1953년 7월 27일,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두 번 다시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거듭 밝혔다.

여기에 “ 참전용사들이야말로누구보다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계실 것이며 늘 건강하게 평화의 길을 응원해 주시고,우리 국민들 곁에 오래오래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그러면서 ‘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 주시고 애국의 참된 가치를 일깨워 주신 모든 참전용사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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