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사상 최초로 미국과 북한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마주서서 평화를 위한 악수를 하게 될 것이며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면 최선의 상황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게 됐으며 남북은 평화를 확신할 수 있고 세계는 트럼프와 김정은에 기대에 가득 찬 응원을 보내줄 것이고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저는 진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이루어낸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라며 평화는 분쟁보다 더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고 용기를 내 준 두 분 정상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평화로 가는 한반도를 증명할 수 있게 돼 벅차며 지속적 대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는 현실성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비핵화와 관련한 양국 입장이 일치하고,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평화가 매우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 북미 두 정상 간 만남에서 진전이 있길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기원하며 한미동맹은 안보뿐만 아니라 지역, 글로벌 이슈에서 함께하는 동맹으로 확고히 자리잡았으며 오늘 한미동맹을 번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동맹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 최근 양국 교역과 투자가 활발히 이어지고 투자가 경제 호혜로 이어졌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크게 늘었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협력을 위한 제도적 틀도 공고해졌다“며“트럼프 대통령의 말씀처럼 양국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 오늘 우리 두 정상은 교역 투자 확대 모멘텀을 더욱 가속화해 호혜적 동맹으로 확대 발전시키기로 했으며 지역 글로벌 이슈에서도 한미는 적극 협력할 것이며 우리는 개방, 포용, 투명성이란 원칙에 따라 신남방정책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했다.

특히“ 미국 평양 유조선 사건 등 중동 긴장 우려된 상황에서 자유는 국제 에너지 자유와 중동 안정위해 중요하며 이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신속하고 절제된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문대통령은 “ 우리는 중동 정세의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며 우리는 위대한 동맹의 역사를 잊지 않고 한미는 동맹국으로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으로 한미 공동 목표와 전략을 다시 확인하게 돼 기쁘고 든든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 앞으로도 우리는 모든 사안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하면서 한미 동맹 견고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트럼프대통령이야말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주인공이자, 한반도의 피스메이커(Peace Maker)“라고 말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상봉이 남북 모두에게 희망이 되고 평화를 향한 인류 역사 이정표가 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트럼프 대통령의 대한민국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한미 양국과 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우정은 초여름 깊어가는 녹음처럼 깊어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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