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수입업체 ㈜소리샵이 영국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프로악 신제품 Response D Two R(이하 D2R)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프로악 D2R 출시를 기념해 로즈우드 색상 제품을 기존 소비자가(6,080,000원)에서 200만원 가량 할인된 400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노스톤 Stylum 2 스피커 스탠드를 함께 증정하고 있다.

영국에서 생산되는 프로악은 아주 작은 부품까지도 100%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40년이 넘은 하이파이 스피커 전문 브랜드다. BBC 방송국 모니터 스피커 납품을 시작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더불어 제품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음색으로 ‘클래식은 프로악’이라는 공식이 나올 정도로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D2R은 15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모델 Response D Two에서 파생된 것으로 기존에 쓰인 돔형 트위터를 리본 트위터로 바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두 모델이 지향하는 사운드는 일치하지만 전작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역대의 해상도가 나아지고 개방감이 좋아져 더욱 넓은 무대를 형성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특가로 진행되는 로즈우드 제품은 진한 색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특유의 단단함과 아름다운 광택으로 고급 가구 혹은 피아노를 제작하는 데에 쓰인다. 또한, 사은품으로 지급되는 노스톤의 스탠드는 오디오 및 AV를 위한 고급 스탠드를 생산하는 프랑스 제품이다.

소리샵 마케팅 관계자는 “프로악의 D2R은 D2에서 트위터만 교체한 단순 업그레이드가 아닌 네트워크 설계부터 다시 시작한 새로운 모델이다”며, “40년 전통의 프로악에서 들려주는 현대적 사운드 성향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최영진 기자  yj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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