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련은 4일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에 위치한 자택 현관에서 쓰러져있다 이날 오전 11시30분경 그의 부인 이모(44)씨에 의해 발견됐고, 곧바로 신고를 받고 달려온 119 구급차에 실려 인근 해남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인 이모씨는 발견 당시 “잠시 산을 둘려보고 왔더니 남편이 현관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후 조오련은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12시45분경 끝내숨을 거뒀다.

조오련은 내년에 2차 대한해협 횡단을 목표로 제주도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에 전념하다 1주일 전부터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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