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공화국 총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는 19일 밝혔다.

고민정 청외대 대변인은이날 브리핑에서 “ 문대통령은 오는 27일 오전 보리소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번 보리소프 총리의 방한은 불가리아 총리로서는 최초 방한‘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세 차례 총리직을 수행하면서 불가리아의 대내외 발전을 이끌고 있는 보리소프 총리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교역 투자, 에너지 인프라, 국방․방산,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불가리아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대변인은 “내년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이번 보리소프 총리 방한은 1990년 수교 이후 지속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실질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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