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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2차 한,싱가포르 정책협의회 개최양국 간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강화방안 협의
이정복 기자 | 승인 2019.10.10 18:16|(1호)

윤순구 차관보는 서울에서 응 텍 힌 싱가포르 외교부 차관보와 제2차 한-싱가포르 정책협의회 및 업무오찬을 개최하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한반도 및 지역정세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10일 밝혔다.

윤순구 차관보는 서울에서 응 텍 힌 싱가포르 외교부 차관보와 제2차 한-싱가포르 정책협의회 및 업무오찬을 개최하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한반도 및 지역정세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10일 밝혔다.

양 차관보는 1975년 수교 이래 한-싱가포르 양국이 정무·실질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고, 작년 7월 우리 정상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통해 공고해진 양국 관계를 금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더욱 내실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윤 차관보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중 우리의 최대 건설 수주시장이자 아세안 중 對韓 투자 1위 국가로, 양국 간 건설·투자 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의 협력 잠재력 역시 크다”고 하면서“ 4차 산업혁명·스마트시티·핀테크 분야 협력을 구체화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응 차관보는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보유한 양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하고, 특히 스마트시티·핀테크 분야 등에서 제3국 공동진출 기반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한데 대해, 윤 차관보는 공감을 표명했다.

양 차관보는 국민 간 우호증진이 양국 관계 발전의 가장 중요한 토대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청소년 교류 및 문화·교육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한-싱가포르 공동연수 프로그램’ 등 아시아 내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공동 노력 또한 지속하기로 했다.

이어 양 차관보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의 방한일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윤 차관보는 ‘스마트시티 페어’ 등 부대행사의 내용을 소개하고, 리센룽 총리의 참석을 적극 권유했다.

한편 양 차관보는 지난 10.4-5간 스웨덴에서 개최된 북미 실무협상에 대한 상호간의 의견을 교환하고, 싱가포르가 한반도 평화 구축에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기울여주길 당부했다.

응 차관보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싱가포르 역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양 차관보는 최근 역내 정세에 대한 영향력이 점증하고 있는 미중 간의 전략적 경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중견국으로서 평화를 위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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