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1.15 금 16:40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여성/문화
재즈코리아 페스티벌 2019 개최 -유럽에 울려 퍼지는 한국 재즈의 일곱 번째 울림
김수헌 기자 | 승인 2019.11.06 11:06|(1호)

주독일한국문화원은 14일부터 22일까지 ‘2019 재즈코리아 페스티벌(JazzKorea Festival, 이하 재즈코리아)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재즈코리아는 14일(목) 베를린 케셀하우스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함부르크, 루마니아, 이탈리아, 터키, 헝가리 등 총 5개국 7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초청된 3개 팀과 독일에서 결성된 프로젝트팀이 함께하며, 한국에서 참가하는 팀들은 지난 5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좀 더 가까이(GETTING CLOSER)’라는 주제로 재즈코리아 최초로 한독 양국의 밴드가 참가해 음악을 매개로 두 나라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올해를 기념해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가 음악을 통해 좀 더 가까워지도록 만들겠다는 평화를 향한 소망도 표현한다.

 

참가팀들이 각자 고유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2019 재즈코리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서수진 코드리스 퀄텟(Soojin Suh Chordless Quartet)’은 드러머 서수진을 중심으로 음악인 총 4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드러머 중 한 명인 서수진은 지난 10월 국내 최대의 재즈 페스티벌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2018년 International Song Writing Competition 재즈 부문에서 3위를 수상했다. 독일의 대표적인 재즈 레이블 ECM에서도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번째 참가팀은 조성윤, 남성훈, 권효창 3명이 국악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재즈를 만들고 있는 ‘상자루’다. 상자루는 제9회와 제10회 대학국악제에서 2회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하고 지난 8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재즈코리아에서도 아쟁, 거문고, 장구 등 우리의 국악기를 지니고 독일과 루마니아를 오가며 한국 재즈의 신명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초청팀은 기타리스트 한동일을 중심으로 모인 트리오 그룹이자 한국 재즈계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밴드 ‘반 플레인(van Plein)’이다. 반 플레인은 독일과 터키, 루마니아 3개국에서 순회공연을 펼치며 재즈, 락, 펑크(Funk)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사운드를 통해 유럽의 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독일 측과 한국 측 멤버로 구성된 프리재즈 그룹 ‘GETTING CLOSER – COMMISSIONED WORK’도 이번 재즈코리아에 함께한다. 이 그룹은 이번 행사의 주제인 ‘GETTING CLOSER’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이들은 현대음악과 재즈를 넘나들며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선보이는 독일의 대표적인 음악 그룹 <Andromeda Mega Express Orchestra>(AMEO)의 멤버들과 한국의 연주자 유홍(대금), 계수정(피아노), 최창우(베이스) 등 총 6명의 연주자가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재즈’ 본연의 의미에 맞춰 새로운 프로젝트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독일 현지에 한국 재즈의 흐름과 음악인을 소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재즈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이 축제는 최근 들어 유럽 지역 문화원, 재외 공관과 협력을 통해 확대 개최되면서 유럽 전역에 한국 재즈를 알리는 교두보로 확고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독일에서는 ‘7’이란 숫자를 앞으로 더 지속되어나갈 것인지 기점으로 삼는 숫자로 여긴다. 재즈코리아도 올해로 ‘7’회를 맞은 만큼, 올해에는 어떤 공연들이 유럽 관중들을 한국 재즈의 매력에 빠져들게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재즈코리아 페스티벌 2019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관람권 구매는 공식 누리집(jazzkorea.kulturko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헌 기자  webmaster@jybtv.kr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발행처:(주) 자유방송  |  등록번호:서울 아 00459 |  등록일:2007년 11월 23일 |  자매사 자유일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흥섭
대표이사/발행인:정동용 webmaster@jybtv.kr   |  편집인:심흥섭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23,704호 (역삼동 휘닉스 빌딩)  |  대표전화: 02-3446-0101  |  FAX: 02-3446-7755
본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자유방송이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승인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ㆍ전재 복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자유방송.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