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5일, “ 올해는 신중국 건설 70주년이자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여서 양국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해였으며 이 중요한 해에 양국 관계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접견에서 “양국 간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은 동북아의 안보를 안정시키고, 또 세계 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그런 힘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 청와대>

그러면서 “ 시진핑 주석과 오사카 정상회담을 비롯해서 양국의 외교,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위급 교류와 소통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접견에서 “양국 간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은 동북아의 안보를 안정시키고, 또 세계 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그런 힘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대통령은 “ 이번 달에 예정되어 있는 한중일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 간의 대화와 협력이 더욱더 깊어지길 기대하며 특별히 우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여정에 중국 정부가 아주 긍정적인 역할과 기여를 해 주고 계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지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가 중요한 기로를 맞이하게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핵 없고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릴 때까지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문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께 각별한 안부를 전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난달 APEC 회의가 연기되는 바람에 만날 수 없게 되어 아쉬웠는데, 곧 만나 뵐 수 있게 될 것으로 그렇게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아울러 우리 왕이 위원께서도 한중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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