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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설연휴 기간 화재안전에 각별히 주의설명절 기간 평상시보다 화재 26%증가, 화재안전대책 추진
이정복 기자 | 승인 2020.01.15 08:49|(1호)

소방청은 최근 5년(2015년~2019년) 설 연휴기간의 화재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보다 화재가 2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설연휴 기간 화재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전체화재 발생은 214,443건으로 하루 평균 117.5건, 인명피해는 6.3명(사망 0.9명, 부상 5.4명)이었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2,819건으로 하루 평균 148.0건, 인명피해는 6.7명(사망 1.2명, 부상 5.5명)이었다.

이를 하루 평균으로 비교하면 설연휴기간의 화재는 26%증가하고 사망자도 33.3%증가한 꼴이다.

아울러, 화재발생 장소는 비주거시설* 31.0%(874건), 주거시설29.5%(832건)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최근 5년 설 연휴기간 주거시설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74%(17명)로 이는 전체 주거시설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 59.1%(920명) 보다 14.9% 높아 명절기간 중 주거시설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화재원인은 대부분 부주의 59.6%(1,680건)와 전기적요인 18.4%(518건)으로 최근 5년간(설 연휴기간 포함) 전체 화재발생 원인(부주의 51.3%, 전기 22.0%)과 유사했다.

이에 소방청은 설 명절 기간‘화재 사망자 제로화’를 목표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5일부터 22일까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판매시설, 영화관과 노인복지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불시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구 폐쇄와 훼손,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행위에 대해서 중점 단속한다. 단속결과에 대해서는 엄중조치하여 사용중지명령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7일부터 전국 소방관서장은 관내 신종업종과 기숙사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 중이다. 현장방문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에게 명절기간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설연휴 전날인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주요행사장 등에는 소방력을 전진배치하고 긴급상황 시 소방력을 100%가용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한다.

소방청은 아울러서 화재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첫째,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난방기구 등 전기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코드를 뽑는다. 둘째,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음식물 조리 등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 셋째, 성묘 시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거나 쓰레기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다. 넷째, 고향집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이 설치되었는지 확인하고 설치되지 않은 경우 꼭 설치해 두도록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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