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 명절이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어려운 이웃이며 정부는 민생 안전과 서민 지원 등 이미 발표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바라며 특히 교통과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면서“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특별 교통대책을 빈틈없이 시행하고, 연휴 기간 의료서비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 설 연휴가 예년보다 이르며 민족의 명절을 맞아 국민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며 정부도 국민들께 힘이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그러면서 “도로, 교통시설을 철저히 점검하여 기상 악화에도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화재와 산재 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라며 24시간 안전 대응 체제로 모든 국민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 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 설 연휴가 예년보다 이르며 민족의 명절을 맞아 국민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며 정부도 국민들께 힘이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 성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우리 국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며 국민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정부로서도 민생․경제의 희망을 말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대통령은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수출 호조이며 연초부터 1일 평균 수출이 증가로 전환, 1월에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짧아 월간 집계로는 알 수 없지만 2월부터는 월간 기준으로도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주력 제조업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게 큰 힘이며 우리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의 세계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연간 수출 실적도 증가로 반등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연구기관의 대체로 공통된 예측“이라고언급했다.

이에 “ 자동차 산업은 작년 수출 물량이 조금 줄어든 가운데서도 SUV, 친환경차 등 고가 차량의 수출 호조로 수출액이 증가, 올해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조선업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대부분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세계 1위 수주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전세계 선박발주가 작년보다 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2~3년간 생산과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통관 기준으로 집계되는 수출액도 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수출 품목이 신산업과 5G 연관 산업, 2차 전지 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다변화되고, 신북방․신남방 지역으로 수출 시장이 확대되는 것도 우리 경제의 좋은 흐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위축되었던 경제심리도 살아나고 있고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기준값 100을 넘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고, 기업과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한 경제심리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 실물경제의 바로미터가 되는 주식시장이 살아나는 것도 우리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을 반영한다“고 평가 했다.

문대통령은 “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 나가겠으며 투자와 내수, 수출 진작을 통해 경제 활력을 힘 있게 뒷받침하고, 규제 샌드박스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데이터 3법 통과를 발판으로 규제혁신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면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산업 육성에 더욱 힘을 쏟고, 혁신 창업 열풍을 확산하여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겠다“고 거듭 밝혔다.

또한 문대통령은“ 올해를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고, K-컬쳐, K-콘텐츠, K-뷰티, K-푸드가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여 대한민국 K를 세계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문대통령은 “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며 우리 정부는 포용성 강화가 불평등 해소와 사회통합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장의 토대라는 확고한 인식으로 저소득층 소득 증대, 복지 확대와 사회안전망 확충 등 가처분소득 확대와 의료비 등 필수생활비 절감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면서 “그 결과, 모든 계층에서 가계소득이 고르게 증가했고, 특히 빠른 고령화 속에서도 저소득 1분위 계층의 소득이 증가세로 전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 했다.

이에 “무엇보다도 지니계수, 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3대 분배지표가 모두 개선된 것은 우리 사회의 괄목할만한 변화이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문대통령은 “ 오늘부터 매월 최대 30만원의 장애인연금 수급대상이 확대, 올해부터는 차상위 계층까지, 내년에는 모든 장애인이 연금수급자로 확대할 예정이며 어르신들 기초연금도 이번 주부터 수급대상이 확대된다”며 “월 최대 30만원 기초연금을 기존 소득 하위 20%에서 이달부터 40%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70%까지 확대하여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초생활보장의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근로장려금 확대와 함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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