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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방역과 경제 양면, 정상들 단합된 메시지 발신 중요트럼프' 미국 대통령...코로나19 대처 위해 의료장비 지원해 줄 수 있는 질문
이정복 기자 | 승인 2020.03.25 11:49|(1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10시부터 10시 23분까지 23분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10시부터 10시 23분까지 23분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사진=청와대>

양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질문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미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에 관심을 보이면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와더불어 양 정상은 한미 간 체결된 통화스와프가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양 정상은 도쿄 올림픽 연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모레 개최될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는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정상들의 단합된 메시지 발신이 중요하다”“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국의 방역 활동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역 활성화와 기업인의 활동 보장 등 국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협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공감“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잘 대화해 보자”고 화답했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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