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의 ‘Work From Home(비대면 재택근무)’ 캠페인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IT 기술들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비대면 근무를 가능하게 하는 IT 기술은 언제 어디서나 어려움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슬기로운 재택근무를 도와주는 IT 업계의 디바이스와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재택근무에도 생산성 높이는 업무 환경 조성 '로지텍 MX 시리즈'

로지텍은 사무용 PC 주변기기를 다양한 직종별 업무에 최적화시키고 개인용 컨퍼런스콜 카메라나 헤드셋 등 비대면 근무를 위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전통적인 사무실 근무에서 벗어나 워크스페이스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로지텍의 ‘MX 시리즈’는 어느 장소에서든지 작업 방식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높은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마우스(MX 마스터 3)와 키보드(MX Keys 키보드)다.

‘MX 마스터 3’의 자기장을 활용한 매그스피드(MagSpeed) 휠은 일반 마우스에 비해 정확하고 빠른 스크롤을 제공한다. 짧은 시간 안에 수천 개의 문장을 조용하게 스크롤하고, 이미지는 픽셀 단위로 정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앱에 대한 프로필이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커스터마이징 키를 설정할 수 있는 로지텍 옵션즈(Logitech Options™), 유리 등 어떤 표면에서도 정확한 트래킹이 가능한 다크필드(Darkfield™) 센서 등 부가 기능이 업무 환경의 변화에도 능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MX Keys 키보드’는 로지텍 키보드 기술이 집약된 퍼펙트 스트로크(Perfect Stroke)가 적용돼 부드럽고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스마트 백라이트를 탑재해 사용자 손을 감지하고 주변 환경 밝기를 인식하여 키보드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진다.

MX 마스터 3와 MX Keys 키보드 모두 다른 운영체제의 컴퓨터 간(최대 3대)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로지텍 플로우(Logitech Flow)를 지원해 멀티 OS 환경에도 적합하다. 혁신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마감과 디자인으로 업무 환경을 쾌적하게 마련할 수 있다.

집안을 홈오피스로, 보안 및 커버리지 다잡은 와이파이 허브 '링크시스 홈 오피스 솔루션'

링크시스는 벨킨과 함께 재택근무 시 편리함과 스마트함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홈 오피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솔루션은 전문가 및 프리랜서, 직장인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적합한 공유기 및 벨킨 허브 제품들로 구성됐다.

‘슈퍼 엘리트 홈 오피스 솔루션’은 다양한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프리랜서 및 전문가를 위한 패키지로, 와이파이 6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인 ‘MX5300’과 벨킨 ‘썬더볼트 3독 프로’로 구성됐다. ‘MX5300’은 최신 무선인터넷 표준인 와이파이 6를 지원해 빠른 속도,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트래블 오피스 솔루션’은 모바일 사용자에게 적합한 구성이다. ‘벨롭 듀얼밴드 1팩’과 벨킨 ‘멀티미디어 허브’로 구성됐다. ‘벨롭 듀얼밴드’는 세로형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설치 역시 링크시스 앱을 통해 간단히 진행할 수 있어 안정적인 메시 와이파이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벨킨 멀티미디어 허브’는 작지만 SD카드, USB드라이브, 이더넷 포트 등 업무에 필요한 핵심 포트가 내장돼 간단하게 홈 오피스를 꾸미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업무공유 문제없어요 프로젝트 중심 국산 협업 툴 '플로우(flow)'

플로우는 업무 처리 과정을 프로젝트 단위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업무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모든 이력을 SNS 형태로 보관하고 이를 공유해 인수인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업무 프로세스를 요청, 진행, 피드백, 완료, 보류 등 5단계로 구분해 관리자는 전사 프로젝트와 직원별 업무 현황을 확인하고 직원은 각종 업무를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사내시스템 연동과 보안 기능 역시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플로우를 활용하는 모든 직원의 디바이스별 접속 이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특정 파일에 대한 보안 설정을 이용자가 할 수 있으며 모든 데이타를 암호화해 관리한다.

최영진 기자  yj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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