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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김건 차관보, 비세그라드 그룹(V4) 공관장회의“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외교적 지평 열어야”
이정복 기자 | 승인 2020.05.22 19:31|(1호)

외교부는 22일 김건 차관보 주재로 V4 국가들 주재 우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외교부는 22일 김건 차관보 주재로 V4 국가들 주재 우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변화된 환경 속에서 V4 국가들과 협력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주재 공관장들의 현장감 있는 제언을 바탕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편 참석자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하에서도 한국과 V4 국가들 간에는 다양한 협력이 이어져왔다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우리나라와 V4 국가들은 재외국민 귀국지원과 우리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을 이루어냈다”며, “이러한 사례들은 양측 간 상생협력 및 상호신뢰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서 양측간 협력 강화를 위한 하나의 중요한 외교적 자산”이라고 했다.

공관장들은 “우리나라의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처와 우리기업의 CSR 활동 등을 통해 주재국 내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제고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코로나19라는 큰 위기를 겪었지만, 오히려 양측 간 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외교적 지평을 열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이번 화상회의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V4와의 협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현지 공관을 통한 소통과 화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의 외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와 관련 V4 각국 외교부 관계자와의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안도 거론됐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방안들을 바탕으로 한-V4간 교류협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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