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가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포상하고자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2020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포상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혁신 추진실적,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따른 직원 만족도 향상, 여성 관리자⸱임원 비율 제고 등 공적 심사와 공개 검증 등을 거쳐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근로자 감염 예방과 가족 돌봄 공백 해소에 도움을 주는 유연근무제도*, 가족 돌봄 휴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기업 및 기관을 중점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기업 사례에 대해서는 가족친화경영 실천포럼*, 기업 컨설팅 및 직장교육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일‧생활 균형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6월 30일(화)까지 ‘2020년도 가족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기업이 직원의 업무 만족도와 기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인증기준이 설계되어 있다. 2019년 말 기준 인증기업 총 3,833개 사이며 이중 중소기업이 63.8%인 2,445개 사다.

 가족친화인증 기업들에게는 정부 및 지자체 사업 신청 시 가점 제공,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에게는 인증심사비를 면제하여 가족친화경영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친화인증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기업‧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인증 공식 홈페이지(www.ffsb.kr) 및 유투브에 2020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동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 신청은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http://www.ffsb.kr)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가족친화인증사무국(한국경영인증원, ☎ (02) 6309-9042~3)에 하면 된다.

여가부는 올해 초 가족친화 인증기준을 개선하여 ‘가족 돌봄 휴가’ 항목(가점 5점)을 신설하고 기업에 유연근무제도 활용을 장려하는 등 가족친화경영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족친화 인증 신청을 돕고, 현재 기업별 친화수준에 따른 제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가족친화 컨설팅을 매월 격주 수요일에 운영(한국건강가정진흥원 ☎ (02) 3479-7673) 하고 있다.

 김권영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일‧생활 균형을 중시하는 가족친화경영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높다.”라고 강조하며, “가족친화경영이 기업 경영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0년 가족친화인증 신청 및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기관 포상 공모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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