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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로기안 재단 브루스정, 부산에 투자해 국제도시로 만든다.
최문규 기자 | 승인 2020.08.19 11:32|(1호)

최근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이자, 제1의 무역항인 부산광역시의 발전가능성에 전세계의 많은 투자자,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유는 현재 부산이 계획하고 있는 북항 재개발, 동남권 관문공항,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등 선진국의 주요도시에서나 가능한 초대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세계 경제가 얼어붙은 이 시점에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K-방역과 의료시스템 선도국이라는 타이틀은 부산이라는 도시에 관심 있는 해외 투자자와 전문가들에게 더욱 매력있는 도시로 만들고 있다.
 
특히 2022년을 기점으로 세계박람회를 운영하는 국제기구인 국제박람회기구에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최종신청을 해야하기 때문에 신청이전 북항재개발과 동남권 신공항의 순탄한 행보는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정치계에서도 가덕신공항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어 관문공항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광재 국회의원은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포스트 코로나 컨퍼런스의 주제발표에서 “부산의 산업기지와 공항을 연결하지 않으면 부산의 미래가 없다”면서 “사업비가 7조원가량인 가덕도 신공항은 민자사업으로도 충분히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이낙연 국회의원은 지난 7월 부산을 방문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부산이 지금보다 훨씬 더 커져야 하는데 이를 위한 중요한 기관이 바로 공항”이라며 가덕도 신공항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송영길 국회의원도 지난 7월 부산시의회를 방문해 “동남권 관문공항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핵심적 국가 발전 전략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동남권 신공항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김정호 국회의원은 “김해신공항 확장안은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부산, 울산, 경남지역 국회의원들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가덕도에 동남권 관문공항 유치로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
 
가덕도에 부산, 울산, 경남 그리고 전라도 지역까지 포함하는 1,000만명이 사용할 새로운 관문공항을 유치하기 위한 지역의 노력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가덕도 부지매립을 비롯한 초대형 부유식 해상구조물(VLFP)과 BTO 민간투자방식들의 개념을 통해 메가시티 관문공항으로 짓겠다는 지역의 의지는 이미 시작된지 오래다.
 
초대형 부유식 해상구조물(VLFP)의 개념은 2011년경 동북아허브공항포럼(당시 서의택 회장)에서 제안되었고 발표자인 한국해사기술 김훈철 박사는 "부유식 복합물류기지는 길이 5~6㎞, 너비 2㎞ 규모의 4~5층으로 된 철골구조물로 약 100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건조된다"며 "이렇게 되면 바다에 떠 있는 복합기계로 세계에서 가장 큰 구조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 방법으로 진행될 경우 22조원의 예산을 필요로 한다.
 
BTO(Build-Transfer-Operate)의 개념은 2016년경 부산상공회의소의 ‘신공항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안 세미나’를 통해 가덕신공항 건설의 민간투자사업 가능성 타진을 위해 열렸을 때 나왔다. 민간 참여를 높여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민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 경제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익형 민자사업에 적용하는 BTO 방식이 효과적인 것으로 제안된 바 있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의 경우에도 화물터미널, 정비시설, 기내식 등의 사업에 BTO 방식을 통해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호텔, 골프장 등의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임대방식의 민간투자를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투자의사를 밝힌 율로기안 재단은 본사가 이스라엘에 위치하며 자본금은 한화로 무려 5조원에 달하는 대형 재단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항, 부동산, 메디컬, 바이오, 스마트시티, 암호화기술 산업 등에 투자하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회사 중 하나로 꼽히며 베트남, 캄보디아, 레바논 등 국제공항에 투자한 바 있다. 현재 브루스 정 부대표가 6월경 국내에 입국하여 한국투자와 월드인베스트먼트포럼 참가목적으로 체류 중에 있다.
 
현재 중동 지역의 아스파이어 월드인베스트먼트와 렐람 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중동 및 뉴욕의 투자회사들이 율로기안 재단을 통해 북항재개발, 제2센텀지구, 가덕신공항, 트라이포트 복합터미널, 2030월드엑스포 유치 관련 투자의사를 밝혔으며, 부산지역 투자 방법과 금액 등을 율로기안 재단과 협의 중에 있다.
 
참고로 아스파이어월드인베스트먼트(AWI)사는 무니르 아마드 초드리 회장이 운영하고 있다. AWI사는 기반 시설, 산업, 기업, 상업, 학술, 에너지, 환경&MSME 부문 낙후지역 등에 대규모 자본투자를 하는 회사다. 투자규모는 한화기준 15조에 달하며 두바이에서 두 번째로 큰 투자회사로 알려졌다.
 
렐람 투자회사는 자본금 한화 20조 규모로 술탄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이 운영하고 있다. 그는 두바이 정부에서 특수 프로젝트 책임자 및 경제 개발부의 정보 기술 책임자, 경제 개발 담당자 등의 역할을 수행한바 있다. 한국 정부에 의해 무역 관련 투자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에이전트를 수행하는 패이브더패스 조윤혁 대표는 “부산이 기존에 계획하고 있는 북항 재개발, 센텀2지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동남권 관문공항 구축, 트라이포트 복합터미널 건설, 2030 부산월드엑스포 등에 율로기안 재단이 투자사들과 함께 직접 투자를 진행할 계획에 있고, 투자의 규모는 신공항에 VLFP 공법을 선택하게 될 경우에도 개발에 필요한 만큼 충분히 조달 가능한 수준으로 앞으로 부산광역시의 도시계획에 있어 외자유치와 해외기업을 확보할 경우, 한층 더 속도감 있게 북항재개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2030 월드엑스포 유치등을 진행하여 2030년까지 타도시가 넘어설 수 없는 수준의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 2의 도시로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문규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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