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철원이 26.8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3.3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기온은 많이 오르지 못 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8.8도 체감온도가 -14도정도고, 그 밖에 대관령도 체감온도가 영하 18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의 기온에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외출하실때 추위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내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륙지방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서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계속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기온이 떨어지는 밤사이 주로 눈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서해안에 1~5cm의 눈이 더 오겠고,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아침 서울 -14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이번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주말에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다음주 월요일 전국에 눈이 온 뒤 다시 기온은 영하 10도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