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로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더 크게 육성할 것이며 기술기반 경제에 따뜻한 문화의 힘을 융합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로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더 크게 육성할 것이며 기술기반 경제에 따뜻한 문화의 힘을 융합하겠다“고 말했다.<사진=청와대>

문대통령은 이날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 참석, “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정부는 그동안중소벤처기업의 콘텐츠 개발역량을 지원하고,‘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마련하여,디지털콘텐츠 혁신역량을 키워왔다”면서“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세계 최대 만화시장인 일본에서 1위의 웹툰 플랫폼이 되어,우리의 웹툰과 플랫폼이 동반 진출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대통령은 “ 이제 좀 더 과감하게 디지털콘텐츠를 만들고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며 온라인 전용 공연장 등 인프라 확충으로중소기획사들이 K-팝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고세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도록 돕겠다“며 ”광화문의 과거-현재-미래를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광화문 프로젝트를 추진하여,거대한 실감형 콘텐츠 체험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우리 문화유산을 입체 영상콘텐츠로 만들어,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겠으며 K-팝 공연과 식품, 뷰티제품을 온라인에서 체험할‘온:한류축제’를 개최하여온라인 수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도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문대통령은 “디지털콘텐츠 기술을 선도하겠다”면서 “정부는 그동안 모험투자펀드를 신설하고실감형 콘텐츠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3D 입체 음향기술을 개발한 디지소닉은구글과 손잡고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오는 2025년까지 실감형 콘텐츠 육성에총 3천3백억 원 이상 투자하여,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그램과 관련한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또한 문대통령은 “ 교육용, 치료용 게임 개발을 지원하여게임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문대통령은“ ‘한국판 뉴딜펀드’로디지털 콘텐츠 분야 투자를 활성화하고,문화예술 실감서비스 기술개발을 지원할 것이며 차세대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개발에 속도를 내겠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콘텐츠 기술을 개발하는혁신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 디지털콘텐츠로 따뜻한 포용 국가를 선도,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심은 사람이며 문화를 가까이하는 것은인류가 추구해온 가치를 되새기는 일“이라며” 디지털콘텐츠는 문화로 연결되는 포용사회를 만드는데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공공콘텐츠의 확대,디지털콘텐츠 관련 일자리의 확충을 위해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 ‘전자책’, ‘듣는책’의 체험기회를 넓히고,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공연을 비롯하여박물관, 미술관 작품과 도서관의 책을 디지털화하여,노인과 장애인, 어린이의 문화복지 수준을 높이겠다“고밝혔다.

문대통령은“올해 12월부터 예술인도 고용보험의 적용을 받고,표준계약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안정적인 고용환경에서 창의성이 더욱 발휘되길 기대하며 또한 증감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아우르는핵심 기술 인력 1,400명을 양성,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역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 했다.

문대통령은“ 우리 디지털콘텐츠 시장은미국, 중국, 일본, 영국에 이어세계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연 8.4%로 중국에 이어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또한 우리는 최강의 IT 기술로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했고,우리 음악과 영화가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설명했다.

특히 문대통령은 “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우리가 가진 기술과 콘텐츠의 힘으로세계를 선도할 디지털콘텐츠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반세기 우리 경제를 제조업이 일으켰다면앞으로 100년은 문화콘텐츠가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인, 기업, 국민 모두 힘을 모아콘텐츠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