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3.10.2 월 15:17
상단여백
HOME 지역뉴스 제주도
제주 '탐라국 입춘 굿놀이' 내달 5∼6일
자유방송 | 승인 2010.01.31 21:12|(1호)
   
경인년의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2010 탐라국 입춘 굿놀이'가 다음달 5∼6일 제주시청과 사적 제380호인 제주목(牧) 관아지(官衙址)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주시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탐라국 입춘 굿놀이가 다음달 5일 오후 시청 광장에서 거행되는 '낭쉐코사'로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낭쉐코사는 농경의 상징인 나무로 만든 소를 모시고 지내는 고사로, 시민들은 고사가 끝나면 제주목 관아지까지 약 4㎞가량 '낭쉐'를 몰고간 뒤 상쇠를 중심으로 대동난장을 벌이며 전야제를 즐긴다.

이어 다음날 오전 10시 마을과 거리를 정화하고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6개 읍ㆍ면ㆍ동 풍물패의 거리 도청제를 시작으로 입춘 굿과 강령탈춤, 판소리, 가야금 산조 등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3시부터 마지막으로 탈굿놀이가 펼쳐진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입춘날 대문이나 기둥에 붙여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인 입춘첩(立春帖) 써주기를 비롯해 가훈 써주기, 신년 운수 보기, 서예 퍼포먼스, 시민 얼굴스케치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제주목 관아지 내 연희각과 망경루에는 다도 체험, 가족사진 찍어주기, 천연비누 만들기, 한지공예, 널뛰기, 바람개비 만들기, 떡치기, 제기 만들기, 콩 주머니 던지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체험 및 놀이마당이 마련된다.

탐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진 탐라국 입춘 굿놀이는 일제의 문화말살 정책으로 단절됐다가 지난 1999년 복원돼 해마다 열리는 제주의 대표적 민속축제로 자리 잡았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방송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발행처:자유방송  |  등록번호:경남 아 02598 |  등록일:2007년 11월 2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흥섭
발행/편집인: 이영배 webmaster@jybtv.kr  |  편집국장: 이정복
(본사) 경남 거제시 옥포 성안로 15. 102동 1302호 (미진 라메르펠리스)

(서울) 서울시 성북구 안암로 1길 11,7층(보성빌딩)  |  대표전화: 010.5761.5662
본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자유방송이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승인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ㆍ전재 복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자유방송.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