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슬림9 등을 운영하는 온라인 소비재 기업 커뮤니케이션앤컬쳐(대표 맹서현)가 지난 설을 맞아 저소득층 여성가장·청소년에게 2,4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포함해 1,4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 1,000만 원이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복지시설을 통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가장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 행사에는 직원들도 직접 참여하여 더욱 뜻깊다. 단순히 형식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닌 성장을 이끈 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에 실제 직원들은 “기부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업무적으로도 회사가 더욱 성장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어떠한 연초 행사들보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커뮤니케이션앤컬쳐 맹서현 대표는 “자사가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사회에 환원하며 상생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 여성들과 청소년 등 모두가 걱정 없이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편안한 생활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커뮤니케이션앤컬쳐는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공급업체 등의 협력사에게 지급할 거래대금을 일주일 빠른 연휴 이전에 선지급 하기도 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협력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 사측에 따르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커뮤니케이션앤컬쳐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경제가 공동 주최한 ‘행복한 중기 경영대상’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 등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왕순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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