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제2차관은 오는 14일부터 1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2021 북극써클 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참석한다고 외교부는 13일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예정된 총회 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북극정책 및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북극의 안정적 거버넌스,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최 차관의 북극써클 총회 참석은 우리 정부 차관급 인사로서는 최초로, 국제무대에서 우리 정부가 북극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보여주고, 우리 북극정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북극써클 총회는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북극 관련 최대 국제 포럼으로, 정부, 기업, 연구기관, 원주민 공동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 과학기술 연구, 지속 가능한 발전 등 폭넓은 북극 이슈를 논의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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