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제1차관은 27일, 파나마,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벨리즈 5개국 차관들과 차례로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중미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도니미카(공) 차관회담

최 차관은 아드리아나 볼라뇨스(Adriana Bolaños코스타리카 외교차관과의 면담에서 금년 코스타리카의 OECD 가입을 축하하고, 우리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코스타리카의 3D 경제 정책간 접점을 통해, ▵디지털, ▵친환경 경제,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실질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후안 소사(Juan Sosa)파나마 통상산업부 대외통상차관과의 면담에서 우리 기업이 참여중인 메트로 3호선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요청하고,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및 새로운 투자유치제도를 활용한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 차관은 호세 바라오나(Jose Barahona)」온두라스 외교차관과 면담 계기 우리나라가 2020.1월 가입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온두라스에 본부 소재)을 통한 對 온두라스 및 對 중미 사회ㆍ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확대를 희망하고, 양국 간 기반시설(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우고 리베라(Hugo Rivera) 도미니카(공) 외교부 경제차관, 아말리아 마이(Amalia Mai)벨리즈 외교차관과 양자 면담에서 對 중미 협력과 함께 對 카리브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최종욱 중남미 국장은 27일,오후 美 부통령실 중미 특별보좌관 및 국무부 인사들과 양자면담을 개최하고 한-미 정상회담에 따른 한-미간 對 중미 협력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실무적으로 협의했다.

이날  면담 인사를 포함한 중미 7개국 차관 및 미국 대표단은 오는28일,  한국-중미-미국 3자간 최초의 다자 대화 플랫폼으로 개최되는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여, 금년도 우리나라의 對 중미 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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