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6일, 현재 종전선언 추진 문제와 관련,한미 양국은 상호 바람직한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구체적이며 진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삼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 향후 관련 상황 진전을 보아가면서 북한 등 필요 부문과의 소통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대변인은 오늘 미중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보도에 대해, “ 오늘 아침부터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 우리 정부는 미중 간의 건설적인 대화를 지지한다는 입장 하에 관심을 가지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대만 문제와 관련,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입장 하에 대만과 경제 분야를 포함한 실질 분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