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장관은 17일, 어우 보첸(歐渤芊) 3국협력사무국[TCS] 제6대 사무총장을 비롯,백범흠, 사카타 나츠코(坂田奈津子) 사무차장 등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단을 접견, 그간의 3국 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정의용 장관은 17일, 어우 보첸(歐渤芊)｣ 3국협력사무국[TCS] 제6대 사무총장을 비롯,백범흠, 사카타 나츠코(坂田奈津子) 사무차장 등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단을 접견, 그간의 3국 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정 장관은 “3국은 인접한 이웃국가로 특정 이슈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꾸준한 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공동번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맞아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3국이 더욱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면서“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3국 협력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TCS가 지난 9월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고, “신임 사무총장의 리더십 하에서 3국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어우 사무총장은 그 동안 TCS의 활동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TCS가 3국 협력을 넘어 동북아의 제도화된 협력체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디지털 경제, 지능형 도시(스마트 시티) 등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3국 협력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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