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안 전문기업 페스카로(대표 홍석민)가 신용보증기금(KODIT)으로부터 2021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은 사업성과 기술력, 미래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성장이 기대되는 혁신 스타트업에 최대 30억 원을 보증하는 제도다.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현장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발굴 · 선정한다.
 
페스카로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UNR155, UNR156)와 표준(ISO/SAE21434)에 특화된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어기 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외부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보호할 수 있으며, 잠재적인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고 테스트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 글로벌 OEM의 신차 프로젝트 계약을 수주했으며,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에 공급되는 모든 제어기에 보안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페스카로 홍석민 대표는 “규제를 만족하는 고품질의 보안솔루션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제공하고 있다”며 “더 강력한 자동차보안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신보의 지원에 힘 입은 페스카로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부터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지사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구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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