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양국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에너지 협력 파트너이며 사우디는 한국 최대의 원유공급국이며, 사우디 원전은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고 한국은 사우디의 4번째 수출 시장으로 사우디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양국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에너지 협력 파트너이며 사우디는 한국 최대의 원유공급국이며, 사우디 원전은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고 한국은 사우디의 4번째 수출 시장으로 사우디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사진=청와대>

그러면서 “인프라 건설은 양국 상생 협력의 모범이 되었으며  사우디의 신뢰가 있었기에 한국 기업들이 중동국가 중 처음으로 사우디에 진출할 수 있었고, 한국 근로자들은 근면과 성실로 보답했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사우디는 한국 기업이 건설한 고속도로, 공항, 플랜트를 통해 인프라 기반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한국은 사우디 건설 프로젝트 참여로 최고의 건설과 경험을 다져가고 있으며 양국은 사우디 최대 조선소를 함께 건설, 선박엔진, 선박기자재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제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다변화하고 있다“면서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양국의 협력은 더욱 탄탄하고, 빛나게 될것 “이라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문대통령은“세계는 팬데믹 극복과 함께 그린 디지털 전환과 같은 유례없는 도전적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온 양국이 연대하고 협력한다면 우리는 도전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사우디는 ‘비전2030’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도 사우디의 비전 실현에 중점 협력국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문대통령은 “ 양국의 미래 협력을 위해 세 가지 분야를 강조한다”면서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이 될 수소 분야 협력”라며 이에  “수소는 양국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이며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사우디는 그린 수소의 생산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 수소 생산시설 건설도 추진 중“이라고언급했다.

이에 “ 한국은 수소 활용, 유통 능력에서 앞서고 있고 수소차 연료전지는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수소의 대량 운송, 저장을 위한 세계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도 추진,사우디의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 생산 능력과 한국의 수소 활용, 유통 능력을 결합한다면 양국은 함께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또한 문대통령은 “ 미래도시 건설 협력”이라면서 “사우디는 서울 면적 44배의 부지에 탄소제로 친환경 스마트도시 ‘네옴’을 건설하고 있으며  미래를 내다본 사우디의 통찰에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한국의 첨단 디지털이 만나면 상상의 도시가 현실이 될 것“이라며 ”이미 한국 기업이 ‘네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인 ‘더 라인(The Line)’에 참여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협력 센터와 주택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우디 신도시 개발에 적극 참여,양국이 ‘네옴’ 프로젝트의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하고 제2, 제3의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 신성장 동력 분야 협력”라며“ 양국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인공호흡기 공동 생산, 진단키트 등 방역 용품 협력,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관련 협력 등 보건의료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최근에는 한국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가 사우디 임상실험에서 성공적 결과를 얻으며 구매의향서 체결로 이어졌으며 우리는 함께 코로나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보건의료, 디지털 산업 협력으로 양국이 미래산업을 이끌어 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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