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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질명소' 세계 지질공원 됐다유네스코, 한라산·만장굴 등 9곳 인증
자유방송 | 승인 2010.10.04 05: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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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을 비롯한 제주의 지질명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지금까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중국 팡산(房山), 일본 운젠(雲仙) 등 21개국 66개소에 불과하다.

제주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는 3일 그리스 레스보스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한라산, 성산일출봉, 서귀포 퇴적층, 만장굴, 천지연폭포, 대포 해안 주상절리, 산방산, 용머리, 수월봉 등 제주도의 지질명소 9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자연유산적으로 가치를 가진 지역을 보전하면서 관광을 활성화 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가 만든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보전이 필요한 핵심지역을 제외하고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인증신청서를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

도 관계자는 "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이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데 이은 쾌거"라면서 "특히 한라산은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으로도 지정돼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제주의 환경자원이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는 2012년 일본 운젠 지질공원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제주도에 인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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