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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 개발자 웹드라마 ‘좋코딩’ 누적 조회수 300만회 돌파장밋빛 환상 대신 ‘현실 고증’ 통해 대다수 개발자 공감 불러일으켜
김은영 기자 | 승인 2022.09.28 20:49|(1호)

개발자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담은 웹드라마 ‘좋코딩’이 3화 공개만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


 ‘좋코딩’은 최근 정부가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국정과제로 제시하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개발자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좋코딩’은 구독자 44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코딩 유튜버 ‘조코딩’과 연두컴퍼니가 제작한 개발자 리얼리티 드라마다. 연이어 취업에 실패하던 문과생 주인공이 ‘개발자 초봉 6천만원’이라는 광고를 보고 6개월짜리 단기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그러나 주인공이 들어가게 되는 회사는 IT회사의 일반적 이미지인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 민족)가 아니라 일명 SI(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 회사다. 연봉도 6,000만원이 아니라 퇴직금 포함 2,400만원에 계약한다.
 
SI 회사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수주해 용역을 공급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가 ‘대기업-대형SI 업체-중소업체-인력파견업체’ 등 다단계 하도급 구조로 이루어지다 보니 소규모 SI업체 소속 개발자들의 처우는 인력사무소 일용직과 크게 다르지 않다.

 
IT업계에 따르면 국내 개발인력 중 SI회사 소속 개발자 비중은 60% 이상으로 추정된다. 최근까지 이어진 IT 대기업들의 연봉 경쟁으로 개발자의 전반적인 연봉 수준이 올라가면서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실제로는 초봉 3,000만원을 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뜻이다.
 
‘좋코딩’을 재밌게 본 한 시청자는 “비전공자로 단기간 코딩 교육받고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하는 분들은 처음에 저런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도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발자 무조건 좋다 좋다가 아니라 현실 반영에 충실하다는 점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리얼하다...14년차 개발자...SI로 시작해 현재도 SI 중인데 초창기 때 진짜 저랬습니다”, “6년차 엔지니어 관리자입니다. 언론사에선 IT 중소기업의 현실에 대해서 취재를 안하는게 짜증났었는데ㅋㅋ 기분이 좋네요”, “3년차 안드로이드 개발자입니다. 이거 보니 너무 감정 이입돼서 꾸준히 밀리지 않고 연재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실 고증을 통해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공감을,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준다는 평가다. 국내 전체 기업 종사자 가운데 82.7%를 차지한다는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드라마 ‘좋좋소’와 같은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튜버 ‘조코딩’은 “개발자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유망한 직종은 맞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며 “웹드라마 ‘좋코딩’을 통해 언론에 비춰진 개발자의 이상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겪는 현실적인 모습도 보여주어 미래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하였으며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에서 양질의 코딩 강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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