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빌더 전문 MCN 램스튜디오(대표 이동원)는 최근 하나은행을 명의개서대리인으로 선정하고 전자증권 발행을 완료하고, 상장에 필요한 절차들을 차례로 진행하여 제도권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램스튜디오 로고, 램스튜디오 이동원 대표, 사진제공 : 램스튜디오
전자증권은 사용 편의성과 거래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로 한국예탁결제원 인증 하에 증권 투자자의 주식 관련 업무를 공신력 있는 제3자인 명의개서 대리인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투자자의 권리 보호부터 발행회사의 경비 절감과 증권시장 효율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주식회사 램스튜디오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을 집중 육성하는 뉴미디어 컨텐츠 기업이다.
 
램스튜디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약 150팀, 틱토커 약 100팀의 인플루언서들을 전속으로 계약하고 있으며, 이들의 매니지먼트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2020년 마이크로 유튜버 체험단 플랫폼인 YOUZ를 자체 개발 후 런칭하여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대표 크리에이터인 봉길이, 산범, 랭구티비, 집사인생 용시쿠 등의 캐릭터 IP를 캐릭터 전문 회사인 부즈클럽과 함께 제작 런칭하였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 전용 밀키트 브랜드인 집사의레시피를 런칭하고 초기 물량을 성공적으로 완판했다. 이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크리에이터 분위기에 맞는 브랜드를 빌딩하여 컨텐츠 커머스 시장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 팬덤의 커뮤니티화를 위해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인 모모보드와 MOU체결 후 크리에이터 팬덤 커뮤니티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국내 1인 미디어 마케팅 시장 규모는 2019년 3조87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약 7조 5979억원으로 100% 가량 성장이 예상되는 고성장 시장으로, 램스튜디오는 2025년 약 5500억원의 MCN 매출 시장 중 컨텐츠 커머스를 통한 브랜드 빌더로서 약 10% 정도인 550억원의 매출을 점유할 것이라고 램스튜디오 관계자는 설명했다.
 
램스튜디오 관계자는 “현재 타 MCN 기업들이 경쟁 심화와 비즈니스 모델의 부재로 쇠퇴하고 있지만 라윤웰니스의 자금 유치로 인해 크리에이터 확보와 크리에이터 지원 확대를 통한 매니지먼트 경쟁력 강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제공으로 MCN 1등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뉴미디어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MCN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많은 커머스 브랜드를 런칭하여 브랜드 빌더 MCN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면서 “최근 전략적 투자자인 라윤웰니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원활한 자금 유치와 투명한 기업 운영을 위한 기업공개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통일주권 발행 및 외부감사 실시 등의 상장을 위한 절차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우열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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