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석열 대통령은 7일, "전국 2시간대 생활권 시대를 열었고, 연간 1억 명이 이용하는 국민의 발이 되었으며 고속철도가 20년 가까이 달려오면서 더이상 열차 운행을 늘릴 수 없을 정도로 평택~오송 구간의 선로가 이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면서  "기존 고속철도 지하에 더 빠르고 안전한 철도를 추가로 건설하여 고속철도 운행을 두 배로 늘리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열차를 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석열 대통령은 7일, "전국 2시간대 생활권 시대를 열었고, 연간 1억 명이 이용하는 국민의 발이 되었으며 고속철도가 20년 가까이 달려오면서 더이상 열차 운행을 늘릴 수 없을 정도로 평택~오송 구간의 선로가 이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면서 "기존 고속철도 지하에 더 빠르고 안전한 철도를 추가로 건설하여 고속철도 운행을 두 배로 늘리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열차를 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날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 기념사에서 " 오늘 경부․호남고속철도가 만나는 오송역이 있는 청주에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식 열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속철도가 없던 시절에는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고속철도는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저도 과거에 공직생활을 할 때는 매주 이 고속철도를 이용,불편할 때도 있고 편리할 때도 있지만 늘 미리미리 예약해서 열심히 이 고속철도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2복선화가 완공되면 인천, 수원, 거제 등 전국 곳곳으로 고속열차를 운행할 수 있어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고속열차가 시속 400km로 달릴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고속철도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윤 대통령은 " 늘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요소로 공정한 접근성을 강조해 왔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이것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가 필수적이며  대선 과정에서도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전, 세종, 충북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청주공항에서 청주 도심과 오송역을 거쳐 세종, 대전까지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면 지하철로 더욱 편리하게 공항과 고속철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윤 대통려은 " 정부는 지난 3월 국가첨단산업단지 계획을 발표,오송에 철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존 생명과학단지를 K-바이오 스퀘어로 탈바꿈하여 충북을 국가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정부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의 성공적 개통을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최일선에서 공사를 책임질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고속철도의 중심축을 튼튼하게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모든 공정의 열정을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완공하는 그날까지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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