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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의회野風’에 긴장"
강원/정환우 기자 | 승인 2011.05.09 21:19|(19호)
   
태백시의회는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여당 의원 3명, 무소속·야당 의원이 4명인 상태에서 한나라당 당적을 갖고 있는 김연식 시장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더욱이 이번에 민주당 의원이 3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그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백시의회 의원 가운데 주목받는 의원이 부의장직을 맡고 있는 무소속 김천수 의원이다. 김천수 부의장은 날카로운 비판으로 시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어서 이번 민주당 의원의 가세로 의회의 야권성향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수 부의장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에 따라 태백지역 공직사회는 시와 시의회의 관계가 ‘대립’과 ‘화합’ 사이에서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긴장하는 눈치다. 공직사회는 시의회가 전보다 한층 더 비판적으로 변해 시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은 “여야 의원이 각각 3명인 상황에서 캐스팅 보트(casting vote)를 쥐고 있는 김천수 부의장의 역할에 따라 시정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강한 진보 성향을 갖고 있는 민주당 유태호 의원의 가세로 그 모습이 더욱더 강한 의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의 시선이 곱지 않았던 만큼 오히려 시의회가 지역현안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강원/정환우 기자  wkdrhkdc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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